한국,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세계3위 증가속도 '빨간불'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과 영향, 연착륙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05.0%로 스위스(128.3%), 호주(111.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고 합니다. 2012년만 해도 77.3%로 주요국중 14위였지만, 코로나 이후 가계부채 비중이 급증한겁니다.
우리나라 가계 부채 특징?
●소득이 많은 개별차주(대출자)나 가구를 중심으로 늘어난다는 점.
●만기일시상환방식(전체 가계대출의 53.7%)의 대출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
가계부채 급등이유는?
●한국은행은 부동산, 주식 투자가 급증하면서 가계부채가 급격히 늘어났다 분석.
●DSR 규제 늦게 활용.
- 주요국은 2012~2014년에 걸쳐 도입
- 우리나라는 2018~2019년에서야 늦게 활용.
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늘다
기준금리 동결에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가 상승했다는 소식입니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5월(3.56%)보다 0.14%포인트 높은 3.70%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코픽스란?
코픽스(COFIX)는 대한민국내 8개 은행들이 제공한 자금조달 관련 정보를 기초로 하여 산출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이다. 《콜금리》에 이어 2010년 2월에 도입된 새로운 대출 기준금리이다. '코픽스'는 1개월마다 자본을 조달하는 것이 목적인 상품들인 CD, 금융채, 환매조건부채권. 표지어음, 정기예금 등의 비용을 모두 고려하여 8개 은행(기업,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한국씨티,SC제일)으로부터 결정된다
코픽스 상승 이유는?
정기예금, 금융채 등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코픽스가 전월보다 올랐습니다. 지난달 말 5대 시중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상품 최고금리는 연 3.7~3.8%대를 나타났으며, 일부 은행에서는 연 4%대 정기예금도 다시 등장했습니다.
변동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자 부담에 대한 대출자의 고민은 커질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증시 상승
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간) 크게 오르며 3대 지수 모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작년 11월 이후, S&P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작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76.32p(0.22%) 오른 3만4585.35로 마감했으며,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37p(0.39%) 상승한 4522.79로 올라섰습니다.
왜 오르나?
연착륙 기대감 때문입니다. 기업실적 발표가 본격화하고, 연방준비제도는 이달 금리인상을 끝으로 금리인상을 멈출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도록 한것입니다.
대형주 강세
■ 애플 :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애플은 주말보다 1.73%상승하면서 시총 3조달러를 회복했습니다. 이는 모건스탠리가 애플을 최고종목으로 꼽는 등 낙과적인 분석을 내놓은 영향때문입니다.
■테슬라 : 전기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 생산 시작 소식으로 3.2%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 씨티그룹의 긍정적인 보고서에 힘입어 2%넘게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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